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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AI가 오버언더에 약한 이유 — 한쪽으로 쏠리는 습관

2026년 10월 22일 발행 · 수치는 매일 자동 갱신(마지막 계산 11. 2. (월) 08:30)

오버언더는 두 팀 점수를 더한 값이 기준선(축구 2.5골, 야구 8.5점 같은)보다 많을지(오버) 적을지(언더)를 맞히는 예측입니다. 이 글은 축구·야구·하키 등 오버언더 예측을 모두 합쳐 봅니다. 승무패에서는 AI끼리 적중률 차이가 거의 없었는데, 오버언더에서는 7.6%p까지 벌어집니다. 채점된 오버언더 경기 2,806경기로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먼저 실제 결과

이 경기들 중 실제로 오버로 끝난 경기는 51.5%입니다. 거의 반반이라, 아무 생각 없이 한쪽만 계속 골라도 50% 안팎은 맞습니다. 오버언더에서 50%대 초반이면 사실상 아무것도 맞히지 못한 셈입니다.

AI별 적중률과 “오버를 고른 비율”

AI적중률오버를 고른 비율실제와 차이채점 수
스코어베이스58.4%60.7%+9.2%p2,806
Kimi K357.5%55.4%+3.9%p1,995
Gemini 2.5 Flash56.8%61.6%+10.0%p1,551
GPT-5.6 Sol56.8%54.0%+2.4%p2,472
Grok 4.1 Fast (종료)53.6%36.0%-15.6%p1,880
Claude Haiku 4.5 (종료)51.2%46.8%-4.7%p1,768
Qwen 2.5 32B (종료)50.8%76.0%+24.4%p1,132

“실제와 차이”는 오버를 고른 비율에서 실제 오버 비율(51.5%)을 뺀 값입니다. 0에 가까울수록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한쪽으로 쏠리는 습관

가장 크게 쏠린 AI는 Qwen 2.5 32B (종료)입니다. 실제 오버는 51.5%인데 오버를 76.0% 골랐습니다. 강팀이 나오면 골이 많이 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쪽으로 기운 셈입니다.

쏠림이 작은 AI들의 평균 적중률은 56.0%, 쏠림이 큰 AI들은 53.7%입니다. 한쪽으로 덜 기울수록 더 잘 맞혔습니다.

통계모델이 앞서는 이유

점수 합계는 “이길 팀”을 고르는 것보다 계산이 많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두 팀의 평균 득점·실점으로 점수의 분포를 계산하고, 기준선을 넘을 확률을 구해야 합니다. 언어모델은 문장으로 그럴듯한 이유를 말하는 데는 강하지만 이런 계산은 약합니다. 그래서 점수 분포를 직접 계산하는 스코어베이스 통계모델이 오버언더에서 가장 높습니다.

정리. 오버언더에서 AI 픽을 볼 때는 그 AI가 평소 오버를 얼마나 자주 고르는지 함께 보세요. 늘 오버를 고르는 AI의 “오버”는 정보가 적고, 평소와 다른 쪽을 골랐을 때가 더 의미 있습니다. 오버언더 적중률은 AI 순위에서 시장별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수치는 AI와 통계모델이 경기 전에 낸 예측을 결과로 채점한 것이며, 앞으로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베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채점 방식은 소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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